주말 날씨가 참 좋습니다.

김포의 미세먼지는 나쁨을 표시하고 있으나

공기가 맑은 거 같은 건 기분 탓인가요?

아마도 급 날이 따듯해져서 그런가 봐요 ㅎㅎ

강화도 들어가는 차량이 많은 걸로 봐서

놀러 가시는 분들이 많아 보입니다~

오늘 점심은 하성면에 '돼지네'라는 음식점을 가봤습니다.

생긴지는 얼마 안 됐는데 이미 소문이 자자한 집입니다.

메뉴도 다양하지만 빨간 표시가 돼 있는

묵은지고등어조림으로 시켜봅니다.

밑반찬도 맛있습니다.

추가 반찬은 셀프예요~

근데 아주머니가 더 가져다주시네요 ``;

주말인데도 인근 공장 사장님들이 나와서 식사 많이 하시네요.

묵은지! 나왔습니다.

고등어는 노르웨이산인데 통통하지는 않더라고요ᄒᄒ

묵은지 김치가 예술입니다.

츄릅... 김치가 녹아있어요-_-;; 입에 묵은지를 넣자

김치가 녹더군요... 너무 시었나 봐요

개인적으로 매우 좋아하는 묵은지에요 ㅋㅋ

아마 이 부분은 호불호가 갈릴 거 같습니다;;

냄비에 끓여 먹으니 더 맛있었어요.

거의 다 끓여 나와서 바로 먹을 수 있고

생각보다 금방 나오더군요~


고등어조림을 먹었다면 커피 한 잔도 해야죠.

믹스커피가 아닌

편의점 커피 정도까지 구현 가능한 머신입니다.

맛도 좋아요.

옆에는 시럽까지 준비돼 있습니다.

양껏 넣어 드세요~

대로변에 있어서 찾기도 쉽고

묵은지도 아주아주 신게 너무 맛나네요.

지나가다가 이 집은 꼭 또 가봐야겠어요~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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