대명항에서 초지대교 넘어서 우측에 있는
'대선정'이라는 토속음식점입니다.
초지대교는 사무실에서 15분이면 가는 곳이라
다녀왔던 곳이에요.
바다도 꽁꽁 얼던 1월에 다녀왔죠.
엔틱한 배경입니다 ㅎㅎ
예전에는 다 이랬는데~
요즘은 세상 많이 좋아졌죠^^
비닐로 대충 안을 감싸둔듯하나
내부로 들어가면 방도 있고
춥다는 생각은 그리들지 않습니다.
저희가 먹었던 정자입니다.
바닷물이 만조가 되면 이 정자 아래에 물이 채워진다고 합니다.
아마 연결되는 통로가 있는 거 같습니다.
개방했다 막았다 하시는 거 같아요.
추워서 정자에서 먹는 사람도 없는데
굳이 밖에서 먹겠다니
난로를 피워주십니다.
저희가 먹은 시래기밥입니다.
반찬들만 찍었네요-_-;
된장국이랑 시래기밥이 나오기 전입니다.
찬이 참 정갈한 게 시골 할머니가 차려주신 밥상 같습니다.
문뜩 십수 년 전 돌아가신 외할머니가 생각납니다...
반찬이 짜지도 싱겁지도 않은 게 참 맛깔스럽습니다.
정식 느낌인데 금액도 8천원으로 저렴했습니다.
사무실 근처라 최근에도 다녀오고
자주 댕기고 있답니다^^
강화도 초입에 있는 대선정 숨은 맛집에서
맛있는 식사하세요~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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